공허한 십자가(히가시노 게이고, 2014)
굉장히 좋아하는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공허한 십자가"를 읽었습니다.
누구나 십자가를 지고산다, 죄인을 십자가에 매단다 는 의미의 십자가입니다.
어린이가 나오면 더 몰입하면서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책을 읽으면서는 진지하게 생각을 했는데,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생각이 뒤엉켜서 정리가 잘 안되네요.
간단하게 쓰자면,
살인피해자의 유가족이 받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고 살인자가 아무리 반성을 한다거나 처벌을 받아도 쉽게 치유되는 것이 아니다.
"사형이라는 제도의 최대 장점은 그 범인이 이제 누구도 죽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사형제 찬반을 떠나서, 피해자를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ps. 피임방법과 같은 올바른 성교육과, 부모의 관심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도 새삼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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