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전쟁(김진명, 2015)

한국 관련 팩션의 대가, 김진명 작가의 '글자전쟁'을 드디어 읽었습니다.

주인공 이태민은 무기거래상으로, 한국에서 방산비리에 관여하다 수사가 시작되자 중국 베이징으로 도피하게된다.

베이징에서 만난 소설가 전준우는 이태민에게 미완성 소설이 들어있는 USB를 넘겨주고 피살되고,

소설의 내용을 따라 추리를 하던 이태민은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한국에 돌아와 소설의 마지막을 완성하고 출판하려고 한다.

작년 말부터 계속 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구매를 했네요.

제 뷰어 설정으로 182페이지로, 짧지는 않지만 후루룩 읽히는 맛이 있습니다.

한시간 반 정도 걸려서 다 읽었네요. ^^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적절히 섞어서 어떤게 진실인지 모르도록 - 혹은 전부 진실인듯 전부 소설인듯 - 하는 매력이 있는 것이 팩션인데

글자전쟁은 정말 팩션이라는 장르가 적절하다고밖에 말할 수가 없습니다.

애국심을 자극한다거나, 자극적 저급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점도 참 마음에 듭니다.

김진명 작가를 응원합니다. ^^

참고 : 리디북스 글자전쟁 구매 페이지 http://ridibooks.com/v2/Detail?id=1157000098&_s=ins

글자전쟁 국내도서 저자 : 김진명 출판 : 새움 2015.08.01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