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군의 홈페이지~♡

이번 만우절은 그야말로 아무도 모르게 지나가버렸다.

여자친구와 약간의 말다툼을 하고, 눈물도 흘리게 만들고

그렇게 지나가버렸다.


저녁이 되어서야 "아까 싸우며 했던말은  만우절 거짓말이지?" 라고 웃어넘길 수 있었지만

그래도 약간은 무겁다.



조금만 여유롭게 살고 싶다.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

내몰리지 않고 내가 원해서 하고 싶다.

나는 신입이다.

나는 위의 3가지중 아무것도 할 수 없다.


ps. TNF 이벤트 응모용이지만 새삼스럽게 어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TNF쪽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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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T.EX.T/단상2007. 3. 5. 08:52
늘 내생각만 하나봐.



미안해.

조금이라도 덜 아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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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포스

절도있는 동작!

첨에 이 짤방을 봤을땐

참... 재밌는 사진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서 다시보니...

우리 아파트 앞입니다 -_-;;;;;;;;;;;;;;;;;;;;;;

붙어있는 전단지도, 그 옆의 아무것도 안써있는 간판도
(위에는 OO아파트상가라고 써있지요)
그리고 오른쪽의 창문도
우리 아파트가 맞습니다. -_-;;;

대체 저 아이는 누구일까요... 그것이 알고싶습니다...

ps. 시간나면 아파트 앞에서 인증샷이나 찍어야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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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보면 나란 녀석은 참 좋고 싫은것을 극명하게 가르는 人이다.

근영양은 뭘해도 이뻐보이지만 옥x현의 경우에는 뭘해도 밉다. 음. -_-


물론 변덕이 죽 끓듯하고, 좋던 것이 갑자기 싫어지기도 하지만 위의 두 경우는 정말 일관적으로 호/불호가 나뉜다.



**** 싫어 ****

뭔가 먹을 때 심하게 소리를 내면서 먹기.
참 싫다.
단지 지금의 내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옆에서 쩝쩝거리면서 먹는 사람이 있다면 참 뭐랄까 "식탐"이라는 단어가 연상이 된다.  식욕도 떨어지고.


코골이.
잠을 잘때는 누가 흔들어 깨워도 잘 안일어나는 편이어서 남들의 코골이에 민감한 편은 아니지만
정작 내가 코를 곤다고 하니 굉장히 미안하고 죄스럽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자신의 앞쪽에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다니는 사람들. (보통 아가씨들이 많다)
결국 내쪽에서 그사람을 피해야 한다. 서로 조금씩이 아니라 나만 왕창.
길이 좁거나 하면 결국 부딫히게 되는데 정말 신경을 안쓰는건지 엄청나게 부딫혀온다. 으극.


줄을 설때 뒤로 바짝 따라붙어 서는 사람들.
보통 나이드신 분들이기에 문화코드가 달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인 공간이라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약간 불편하긴 하다.
가끔 목덜미쪽으로 담배연기를 훅~하고 뿜어주는 아저씨가 뒤에 선다면.... 후.


**** 좋아 ****

그러고보니 극단적으로 좋아하는 건 없네.
나도 참 어둡게 살고 있구나.
그냥 그냥 룰루랄라 살아도 정말로 좋아하는건 없을지도 모르겠다.


하나 있긴 있는건가.
아무생각없이 게임/만화에 빠져서 시간보내기.


쩝.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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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꼬리를무는연상.... 완전히 잡생각.
=======================================
가끔은 내가 너무 살이 쪘다는 생각이 든다.

요새는 가만히 앉아서 잘 움직이지도 않고, 사무실에서 오전4시간+오후6시간+저녁3시간을 내리 앉아만 있다가
집에와서는 다시 3시간정도를 또 컴퓨터 앞에 앉아만 있다.

운동부족. 운동부족이야.
가끔 달려야 할일이 생기면 1분만 뛰어도 조금씩 숨이 가빠오는게 느껴지니 걱정도 조금씩 생긴다.

운동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사무실 다른분들은 밥먹고 걷기 운동을 하시는데 이건 나랑 좀 안 맞는것 같고. 흠.

그러고보면 예전에 군대있을때는 아침에 PT나가서 스트레칭&Rotation&달리기나 Muscle Failure(아직도 근육운동을 왜 Muscle Failure라 하는지 모르겠다. 흠)등을 적어도 30분씩은 규칙적으로 해주었는데.
그 생각이 나서 달리기를 하고 싶은데, 정작 달리기 후에 씻는다던가 옷갈아입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다.
1시간 일찍 일어나서 거실에 있는 기계로 달리기를 해야할까나. 쩝.

요즘은 버스에서 내려서 약5분정도는 도청으로 오르는 길을 달릴 때가 있는데 아침바람이 시원해서 기분이 꽤나 좋다.
이생각을 하면 집안에서 가만히 달려야 하는 러닝머신은 크게 메리트가 없고...
차라리 땀도 식힐겸 밖에서 뛰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밖에는 뛸만한 장소가 없다. 문제는 지나가는 차!
부대에서야 사람이 우선이고 Road Guard Vest같은걸 입고 달리니까 문제가 거의 없는데
동네에서 달리기를 한다면... 후.
골목골목에서 튀어나오는 사람들을 피하는것도 힘들것 같다. -_-

아. 고민고민.
적당히 달리기를 해줘야 배에 붙어있는 지방들을 떼어낼 수 있는데.


고민좀 해봐야겠다.

모래주머니를 사는 방법도 고려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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