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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1

지난주 금요일날 집으로 전화가 한통 왔다...


어무니가 받으셨는데 수화기속의 아주머니 曰,

탤런트 전원주가 운영하는 결혼정보회사 인데 좋은 혼처가 있어서 전화했다...

수지쪽에 57평 아파트를 가진 31살 "남자"니까 한번 만나볼 생각이 있느냐....???!!!!!


후...

울 엄니.. 웃으면서...

어디서 전화번호랑 이름 알고 전화하셨냐고...

우리 애는 "남자애"라고.... 하셨다.... =_=


그쪽에선 "아 그러면 51평 아파트 가진 23살 아가씨를 소개시켜드리겠다" 라고 하더라.... 흑

울 엄니는 관심이 없다고.. 생각있으면 전화주겠다고 하고 끊으셨다..


참.... 멋진 세상이로고...

남자를 남자한테 시집보내려 하다니.. -_-


내 이름 보면 남자라는게 안느껴지나 ;;;
그리고 51평 아파트가 있는 23살 아가씨는.... 집이 얼마나 잘사는거야 +_+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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