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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1
꼬리에꼬리를무는연상.... 완전히 잡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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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내가 너무 살이 쪘다는 생각이 든다.

요새는 가만히 앉아서 잘 움직이지도 않고, 사무실에서 오전4시간+오후6시간+저녁3시간을 내리 앉아만 있다가
집에와서는 다시 3시간정도를 또 컴퓨터 앞에 앉아만 있다.

운동부족. 운동부족이야.
가끔 달려야 할일이 생기면 1분만 뛰어도 조금씩 숨이 가빠오는게 느껴지니 걱정도 조금씩 생긴다.

운동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사무실 다른분들은 밥먹고 걷기 운동을 하시는데 이건 나랑 좀 안 맞는것 같고. 흠.

그러고보면 예전에 군대있을때는 아침에 PT나가서 스트레칭&Rotation&달리기나 Muscle Failure(아직도 근육운동을 왜 Muscle Failure라 하는지 모르겠다. 흠)등을 적어도 30분씩은 규칙적으로 해주었는데.
그 생각이 나서 달리기를 하고 싶은데, 정작 달리기 후에 씻는다던가 옷갈아입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다.
1시간 일찍 일어나서 거실에 있는 기계로 달리기를 해야할까나. 쩝.

요즘은 버스에서 내려서 약5분정도는 도청으로 오르는 길을 달릴 때가 있는데 아침바람이 시원해서 기분이 꽤나 좋다.
이생각을 하면 집안에서 가만히 달려야 하는 러닝머신은 크게 메리트가 없고...
차라리 땀도 식힐겸 밖에서 뛰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밖에는 뛸만한 장소가 없다. 문제는 지나가는 차!
부대에서야 사람이 우선이고 Road Guard Vest같은걸 입고 달리니까 문제가 거의 없는데
동네에서 달리기를 한다면... 후.
골목골목에서 튀어나오는 사람들을 피하는것도 힘들것 같다. -_-

아. 고민고민.
적당히 달리기를 해줘야 배에 붙어있는 지방들을 떼어낼 수 있는데.


고민좀 해봐야겠다.

모래주머니를 사는 방법도 고려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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