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군의 홈페이지~♡


1. 인증샷 - 없음
핫스팟이 한정되어 있어 잡히질 않음.
 
2. 사용한 국가의 정확한 위치와 장소
일본, 간사이 지방(오사카, 고베, 교토)

 
3. 이 서비스를 이용해서 편리했던 점
일본에서도 와이파이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
아이폰만 있으면 일본여행시에도 엄청나게 도움이 된다고 아내에게 자랑 할 수 있었음

 
4.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점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을 찾기가 힘듬. 몇백쪽이나 되는 목록을 다 프린트 하여 여행지에 들고다닐수도 없는 노릇이고, 식당이나 호텔에 갔을때 Wi-Fi로밍이 되면 좋고 아니면 어쩔수 없는 "복불복" 성격이 강함
쿡&쇼존이 "CGV가 된다" "OOO이 된다"라고 광고 하고 있으므로, "일본 맥도날드에서 된다" 라는 식으로 홍보하면 좀 더 핫스팟을 찾기 쉬울걸로 판단됨

 
5. 추가적으로 하고 싶은 말
일단, 네스팟존(쿡&쇼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다보니 전철역사, 공항내에서도 한정적으로 잡히고(신호 불안정), 맥도날드나 해당호텔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전혀" 잡히질 않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일정이 패키지가 아닌 항공권부터 호텔예약, 일정 조정이랑 이동 등등까지 전부 알아서 하는 여행이라서 주로 길이나 음식점에서 인터넷 접속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길에서는 전혀 잡히질 않고 - 대신에 일본 통신사업자의 망은 빵빵하게 잡히더군요 - WiFi가 되는 업소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다시 맥도날드를 주변에서 찾아서 들어가서 검색하고 나오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일본에 갔는데, Wi-Fi를 이용하기 위해서 일본음식을 먹지 않고 맥도날드에서 버거를 먹는다는건 어불성설이지요. 향후에 정식서비스가 되면 유료화 될텐데, 유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음식메뉴까지 바꿔야 한다?

마침 타 로밍회사에서 3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가능한 행사를 하고 있어서 아이폰을 한대 로밍해갔는데, 그쪽이 훨씬 손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일 2,000원으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무제한으로 3G데이터의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Wi-Fi로밍이 이를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향후 정식 서비스시에는 여행지에서 접속이 가능한 핫스팟의 지도 등을 같이 보내주어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면 좋겠습니다.


다른 망은 신나게 많이 잡히는데, Wi-Fi 로밍 관련 망은 하나도 안보입니다.

#.
숙소예약.
비행기 티켓은 2009년에 예약해 두었는데, 일정을 느긋하게 잡자고 하여 숙소예약을 미뤄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4월말이 되어 예약을 하려고 보니 좋은 호텔은 대부분 빠진 상태 -_-;;

난바/우메다 쪽은 교통이 상당히 좋지만 조금 비싸고,
다행히 아와자역 앞에 있는 숙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카페와 네이버카페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얻어서 Japanican.com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슈퍼 호텔 시티 오사카 천연온천(Super Hotel City Osaka Natural Spa, スーパーホテルCity大阪天然温泉)
세미더블룸 3박에 17,940엔(=$193.71, 5월19일 기준)
방에 욕실/화장실이 딸려있고, 지하에 온천(무료!)이 있습니다.

오사카 쪽 숙소는 해결되었고, 교토의 숙소를 예약할 차례입니다.
교토는 마땅한 곳이 없어서 한인민박을 선택했습니다.
행랑민박에서 묵었는데, 교토역에서도 가깝고 가격도 적당하여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

행랑민박(다다미방)
1박(2인)에 6,000엔(한국에서 예약금 3만원을 입금하고 현지에서 차액만 지불)
2층에 방이 2개 있는데, 욕실/화장실을 같이 씁니다.


#.
가이드북.
가이드북은 "Just go! 오사카 고베 교토 나라"를 봤습니다.
just go에 들어있는 지도에 급행이 서는 역까지 표시되어 있어서, 간사이 스루 패스에 딸려오는 지도보다 더 좋더군요.
현지 사정을 더 자주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은 윙버스에서 배포하는 미니 가이드북(오사카, 교토, 고베)을 프린트해서 보조로 봤습니다.
작은 가게라던지 하는 것들이 들어있어서 윙버스 가이드북도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점이라면 just go나 윙버스나 페이지 수가 많다보니 무겁다는것. -_-
아직도 어깨가 아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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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기본은 가이드북에 들어있는 지도(개괄적 페이지, 상세 페이지)와, 원래 가지고 있는 아이폰(1)에 일본지도를 다운받아서 넣어갔습니다.
실내에서 GPS가 안잡히는 문제는 로밍해간 아이폰(2)를 이용하여 해결!


#.
로밍.
일단 아내는 아직 LGT 아르고를 쓰기 때문에 자동로밍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아내의 휴대전화는 놓고가기로 결정.

제 아이폰은 KT라서 자동로밍이 됩니다.
기본료도 없고, 문자 수신까지는 무료. 전화 수신/발신, 문자 발신은 유료.
혹시 전화를 걸 일이 생기게 되면 Wi-Fi가 잡히는 곳에서 스카이프Skype를 이용하기로 결정하고 스카이프에 3,000원을 충전해두었습니다.
KT에서 실시한 Wi-Fi로밍 체험단에 선정이 되어 와이파이를 신나게 쓸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있었거든요.(...하지만 잡히는 곳이 없어 못썼지요. T_T)
또, 출국 직전에 3G Data망을 비활성화 시켜서 혹시나 모를 요금폭탄(!)을 방지해두었습니다. (아이폰 사파리에서 http://iphonenodata.com에 접속하여 프로파일을 하나 설치하면 됩니다.)

그리고 혹시나 몰라서 "S로밍"에서 아이폰을 한대 빌렸습니다.
하루 기본료 2,000원, 소프트뱅크에 등록된 휴대전화이므로 "데이터요금 무료!"
이동하면서, 또는 원래 아이폰이 Wi-Fi가 안잡힐 경우 이것저것 하기 위해서 빌려갔습니다.
미리 S로밍에 전화(또는 인터넷신청)하여 출국/입국일자를 알려주면 출국전일쯤에 아이폰 로밍 가능여부를 알려줍니다.
기종은 iPhone 3G 8기가 입니다. 3GS보다 조금 느리지만 나름 쓸만하긴 하더군요.(그래도 제 아이폰이 더 좋아요. 흐흐)


3편부터는 출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