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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아내와 함께 정말 재미있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바로 "못말리는 세 친구(3 Idiots)"라는 인도 영화입니다.

영화의 시작은 한 남자가 막 이륙하려는 비행기에서 전화 한통을 받고,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지면서 시작됩니다.

그 이후는 내용누설이 되어서 패스하고,
성적인 코드가 없어서 같이 보기에 큰 무리가 없는 영화입니다.
처음에는 외국 영화에 약간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아내도 영화를 보다가 계속 깔깔거리며 웃더라고요.
다만 인도영화답게 중간에 노래가 들어가고, 군무도 들어갑니다.
(물론 춤추는 무뚜 만큼은 아닙니다.... ^^;)

그리고,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면 주요인물 다섯명중 두명은 왠지 낯이 익은 얼굴입니다.
한명은 톰행크스를 닮았고(포스터 가운데 있는 저친구입니다), 또 한명은 중국배우 증지위(무간도의 한침 형님)를 닮았습니다.
뭐, 안 닮았다고 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느낌이니까요 ^^;


암튼, 재밌습니다.
2시간 40분의 긴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습니다.

보세요.
다만, 이곳 저곳에서 영화리뷰, 검색같은것 하지 말고 그냥 보세요.
심지어 시놉시스도 안 본 상태에서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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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화를 자주 보러 다니는 편은 아닌데,
아이폰을 사면서 가입한 CGV요금제 덕분에 2010년 적립포인트가 2만점을 넘겨서 2011년에는 CGV VIP가 되었습니다. :)

남들은 다 하는 거라고, 쉬운거라고 하는데 전 왜이리 어렵던지. ^^
그동안 한번도 VIP가 될정도로 포인트를 쌓아본적이 없다가 이제야 한번 되어보네요.

내년에는 해외여행과 더불어 국내 극장여행도 좀 해주어야 겠습니다. :)


ps. 그동안 쌓인 포인트로는 연말에 아내와 함께 트론 : 새로운 시작 을 보러가기 위해서 과감히 22,000포인트를 질러주었습니다.
3D+진동이라서 2.2만 포인트입니다. :)


* VIP 대상 및 혜택 안내(출처 : CGV 홈페이지)
  - 대상 : 2010년 극장 멤버십 2만점 적립
  - 혜택 : 주중 무료관람권 상반기 1매, 하반기 1매, 특화관 동반1매, 4D 동반1매, 3D 동반1매, 무비꼴라쥬 동반1매, 에이드 1+1 1매, 탄산음료(중) 1매, 팝콘(중) 1매, 콤보 2천원 할인 3매, 사이즈 업글 6매 등

2010년 2월 11일 개봉한 "키사라기 미키짱"(キサラギ)을 오늘 보았습니다.

저는 내용을 전혀 모르고 보고, 아내는 잡지의 영화 소개란에서 시놉시스와 스틸컷을 몇장 본 상태입니다.

역시, 아내가 골라주는 영화는 실망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내용을 전혀 모르니 더더욱 실망할 수가 없지요 :)

 

짤막한 내용을 말하자면...

 





 인터넷 검색에서 나오는 리뷰나 보도자료만으로도 줄거리뿐아니라 반전의 핵심적인 내용까지 줄줄이 엮여나오니, 가능하면 아무것도 안보고 영화를 보는 쪽을 추천합니다.

 

평점은 9.5점/10점을 주고 싶네요. :)


네.. 역시나 시사회 당첨.

현선양이 제 아이디로 응모해서 당첨된겁니다.



이번에는 신촌 아트레온이라서 느긋하게 보고 왔습니다.


영화는 3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그런데.... 으음........

어렵습니다.


보통 주제라던가 하는 것이 보이는 영화들이 있는 반면,
이 영화는 그런게 잘 안보여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잘 이해를 못했어요.

각각의 이야기가 서로 맞물리는 부분이 조금씩(라디오의 뉴스라던가) 있어서
그런 부분을 찾는 것이 재미있기는 하지만 등장인물들은 전혀 중복되지 않구요.
암튼 내용이 어렵습니다.
그냥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남은건 나와 비슷한 일상. 뿐.


어려워요. =_=a

네... 극장용 애니메이션 "파이스토리"를 보고 왔습니다.


역시나 현선양이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_=a



어머니 아버지 손 붙잡고 온 아이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치만, 왠일로 영화관은 조용했습니다. 흠.
요즘 아이들의 수준이 높아진건지.. 가정교육이 잘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_=


영화는....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와 참 비교가 됩니다.
둘다 바다가 배경이고, 둘다 물고기 이야기이고, 그리고 둘다 CG를 이용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이 영화는 우리나라 성우를 기용했다는 점.. 정도 일까요.



뭐... 공짜영화라 보긴 봤습니다만
머리가 굳어버려서 상상의 날개를 펴지 못하는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별로 와닿지 않는 영화입니다... 쩝.

아이들 대상 영화라면, 좀 더 현지화(localization)에 공을 들여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