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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에서 구매한 아멜리 노통브 8권 세트에 포함된 '적의 화장법'을 읽었습니다.






첫머리를 읽으며 '설마?'라고 생각했던 가정이 중반부에서 사실로 드러나서 '맞췄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습니다.


리디북스 PC버전 뷰어의 제 설정 기준으로 총 70쪽정도로 내용이 많지 않아서 간단하게 읽기 좋습니다.

서사적인 설명보다 두 등장인물의 대화가 대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집중하지 않으면 이 대사의 화자가 누구인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물론 문맥으로 유추가 가능하긴 합니다...)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주욱 읽기 좋은 소설입니다.




적의 화장법
국내도서
저자 : 아멜리 노통브(Amelie Nothomb) / 성귀수역
출판 : 문학세계사 200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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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대란(!)때 장기대여로 서재에 꼽아두기만하고 방치했다가, 

이번 휴가 기간에 후루룩하고 읽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책의 서장이 잘 이해가 안되어서 그부분만 세번을 읽었네요.

'사람'의 이야기인지 '사물'의 이야기인지, 그것도 아니면 '신'의 이야기인지도 헷갈렸거든요.





내용이 조금 난해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끝난 것인지 아닌지 모르게 끝나있어서 어정쩡하고요.


온 세상이 자신을 찬미한다고 생각하는 두살반~세살에서 

세상을 알게되는 어린이가 되는 모습을 그려낸 듯한 소설입니다.


채은이가 세살때 저런 생각을 했을까? 하고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




ps. 책의 원제는 '튜브(책 속의 번역은 파이프)의 형이상학' 이라는 뜻이랍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
국내도서
저자 : 아멜리 노통브(Amelie Nothomb) / 전미연역
출판 : 문학세계사 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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