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군의 홈페이지~♡

 


2012 여수 세계박람회장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여수엑스포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의 93일간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세계박람회장으로 가는 길에 가게의 간판이 잘 정비되어서 보다보니 특징이 있었습니다.

가게마다 "영문상호명과 가게의종류"+"중국어상호명과 가게의종류"를 따로 써놓았더라고요.

분식집도 써놓았고,

엑스포기간에 외국인에게 필요할까?싶은 펌프집에도...

전기재료를 사러오는 외국인을 위한 배려!

빵집에는 당연히.

 

여수시에서 거리정화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 같은데,

상당히 좋아보였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이라면 우리나라말을 어느정도는 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세계박람회라는 국제행사를 치르는 장소이니 만큼 어느정도는 영문표기를 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비작업을 하고 있는 하천(지저분해서 사진은 안찍었어요)의 다리 난간은 여수의 자랑 거북선 모양입니다. ^^

 

 

일단은 여수의 맛집 best 3위에 들어가는 등가게장 집에서 점심을 먹고.

 

엑스포 홍보관에 들렀습니다.

홍보관은 26일에 철거예정이라서, 운 좋게 내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여니와 수니 캐릭터 인형.

플랑크톤을 모티브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_=a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입니다.

한글 디자인이 이뻐요. :)

 

박람회장 조감도이고요.. 땅의 규모는 모든 지정박람회가 동일하지만, 바다를 끼고 설계했기 때문에 실제 사이즈는 역대 최고라고 합니다. ^^

너무나 수고해주신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조용환 홍보실장님.

수니 캐릭터는 셀카를 좋아한대요..

그래서 영상 방명록 앞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

남자분이 안에 들어있었겠지만, 그래도 행동은 귀엽더라고요 ^^

 

박람회 현장입니다. 아직 신나게 공사중입니다. =_=

이런 저런 정보를 제공해줄 키오스크.

아쿠아리움 앞에 있는 태양광 조형물입니다.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쿠아리음입니다. 귀여운 돌고래 :)

앞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아쿠아리움은 4층짜리 건물로, 수조가 코엑스의 3배, 부산의 1.7배 사이즈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빅-오"입니다.

밤에 봐야 제맛이라고 하네요. ^^

국제관에 유일하게 붙어있는 국기. 성조기.

다른 나라는 아직 설치를 안한걸까요...?

주제관의 모습입니다.

흰 고래 같은 모습이에요. ^^

 

군데군데 안내도가 있어서 길 잃어버릴 염려는 없습니다. ^^;

주제관과 빅오는 붙어있구요, 왼쪽 저 멀리에 고급 호텔이 보입니다. ^^

 

앞에 보이는건 또 다른 랜드마크인 "스카이타워"와 기업관(포스코 등)입니다.

 

스카이타워는 시멘트탑을 재활용해서 거대한 파이프오르간으로 만든 구조물입니다.

 

소리가 멀리까지 퍼져서, 근방에 사는 분들은 좋을 것 같아요.

 

무지 높습니다. 꼭대기층에는 전망대가 있다고 하네요.

 

 

기업관 - 포스코입니다. 흰 고래가 생각나는 디자인입니다.

GS칼텍스 기업관입니다. 대나무도 아니고, 거대한 쪽파도 아니고... 뭘까요 ^^;

LG의 기업관입니다. 왼쪽 아래에 빨간 소년이 있습니다.

SK의 기업관은 망사를 입었어요.

삼성 기업관은 어디서나 비슷한 모습이네요. 패널 붙이는 작업이 막바지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업관입니다. LCD를 전면에 보이게 한 것이 포인트.

그리고 대망의 로봇관입니다.

안쪽에 살짝살짝 로봇 부품이 보입니다. 오오...

 

 

로봇관은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_+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8개관 중 하나라서 들어가기 힘든데 다행입니다. ^^

 

로봇관 입구는 로봇 부품으로 장식되어있습니다.

벽이랑 천장이 다 부품입니다.

들어서면 "표정"로봇이 안내를 해줍니다.

립싱크기술은 별로입니다. 잘 안맞아요 -_-

그냥 얼굴은 뭔가 부자연스러운데, 실제 (과장된) 표정을 지으면 자연스러워집니다. ^^

 

립싱크 로봇 "메로".

여러 노래에 맞추어서 입모양을 바꿉니다.

그런데 표정은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 표정입니다.

이런 저런 동작을 갖추는 로봇입니다.

연극인지... 암튼 뭔가를 하더라고요. (하늘이시여??)

 

빨간 공을 쫓아가는 로봇축구.

 

군무를 추는 로봇들.

 

이족보행 로봇.

바다속 탐사로봇을 테마로 한 전시실입니다.

왼쪽의 로봇은 무지하게 커요.

로봇물고기.(???!!!!!)

의외로 잘 헤엄치고, 눈에서 빔을 쏩니다.

 

 

네이버 앱스퀘어는 개장하려면 멀었나봅니다. ^^;

 

KTX가 개통된 여수엑스포역이 바로 옆에 있어서 교통이 참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3대 랜드마크중 하나인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입니다. 구조물 내의 천장 전체가 디지털화면입니다.

길이가 218미터짜리라고 하니 볼만 할것 같습니다.

 

 

2012 여수 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래는 여수 향일암과 식당 사진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