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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좋아하는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공허한 십자가"를 읽었습니다.




누구나 십자가를 지고산다, 죄인을 십자가에 매단다 는 의미의 십자가입니다.


어린이가 나오면 더 몰입하면서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책을 읽으면서는 진지하게 생각을 했는데,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생각이 뒤엉켜서 정리가 잘 안되네요.



간단하게 쓰자면,

살인피해자의 유가족이 받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고 살인자가 아무리 반성을 한다거나 처벌을 받아도 쉽게 치유되는 것이 아니다.

"사형이라는 제도의 최대 장점은 그 범인이 이제 누구도 죽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사형제 찬반을 떠나서, 피해자를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ps. 피임방법과 같은 올바른 성교육과, 부모의 관심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도 새삼 깨달았습니다.



공허한 십자가
국내도서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Keigo Higashino) / 이선희역
출판 : 자음과모음(구.이룸)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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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에서 구매한 아멜리 노통브 8권 세트에 포함된 '적의 화장법'을 읽었습니다.






첫머리를 읽으며 '설마?'라고 생각했던 가정이 중반부에서 사실로 드러나서 '맞췄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습니다.


리디북스 PC버전 뷰어의 제 설정 기준으로 총 70쪽정도로 내용이 많지 않아서 간단하게 읽기 좋습니다.

서사적인 설명보다 두 등장인물의 대화가 대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집중하지 않으면 이 대사의 화자가 누구인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물론 문맥으로 유추가 가능하긴 합니다...)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주욱 읽기 좋은 소설입니다.




적의 화장법
국내도서
저자 : 아멜리 노통브(Amelie Nothomb) / 성귀수역
출판 : 문학세계사 200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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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에서 100% 포인트백 행사를 하길래 냅다 구매했습니다.




다섯편의 작은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소설입니다.

처음 책을 펼치면서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읽다보니 나도모르게 책에 빠져들어서 끝까지 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섬찟하고 으스스하고 오싹합니다.

자기전에 읽고 잠들었는데, 얼마나 몰입했던지 뭔가 알 수 없는 꿈까지 꿨네요. ^^;;;


스릴러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참고 : 리디북스 100% 포인트백 추리스릴러대전 http://ridibooks.com/event/4392



밤의 이야기꾼들
국내도서
저자 : 전건우
출판 : 네오픽션 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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