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하면서 짜증났던일과 그래도 기뻤던 일

어제 와우를 하면서..

호드쪽의 한 캐릭터에게 거의 18번 정도 죽임을 당했습니다.
제 레벨은 35이고, 그쪽은 60레벨이었죠.
정말로 와서 그냥 툭 쳐서 죽이고 기다리고 있다가
제가 다시 살아나면 다시 죽이고를 반복하더군요.

이때가.. 17번째 죽었을때쯤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 GM신청을 했습니다만
돌아온 대답은 "그건 유저가 알아서 해야 할 문제"라더군요.
그나마도 신청한지 2시간 가까이 기다려서야 상담이 시작되었고
그리곤 위의 대답을 해버리고 상담강제종료.

언뜻보면 같은 그림 같지만 자세히 보면 대화창이 다릅니다. GM 상담 내용이죠.

결국, 화나서 저 동네에 있던 저레벨 호드들을 살육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회색으로 표시되는 캐릭터들은 선뜻 손이 가질 않더군요. 에효. -_-;;;


이것도 저것도 안된다 싶어서 냥꾸니는 봉인해두고 성기사를 데려와서..
겨우겨우 군마를 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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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레벨 찍자마자 스톰윈드로 가보니 바로 주더라구요.
이걸로 80골드 아꼈습니다. ^^v


좌절은 그만하고 즐겨야겠어요.
안되면 안하면 그만인거죠. 그걸 붙들고 있었다니 제가 한심하네요. 에효.